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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산것

하기스기저귀 코스트코기저귀 비교해보기

by 리주부 2021. 6. 5.
간단한 요약
하기스와 커클랜드 기저귀 모두 품질면에서는 우수해요.
4단계와 5단계 사이즈의 차이는 1cm정도로 큰 차이 아니에요.
조금씩 사기에는 커클랜드가, 한번에 대량구매는 하기스가 가격적으로 유리해요.

안녕하세요. 오늘은 코스트코기저귀랑 하기스기저귀를 비교해보려고 해요.

그동안 계속 하기스기저귀만 써봤는데 코스트코기저귀가 하기스와 동일한 공장에서 생산된다는 카더라를 들었어요. 

우선 기저귀들의 사이즈를 한번 볼게요.

제가 쓰던 기저귀들을 가지고 왓어요. 왼쪽부터 하기스 4단계 매직팬티 팬티형, 5단계 커클랜드 밴드형, 5단계 하기스 네이쳐메이드 밴드형 이렇게 세가지에요. 세 제품 모드 중간에 오줌량을 체크할 수 있도록 색이 변하는 확인 줄이 있어요.

디자인은 전부 귀엽죠?? 커클랜드의 경우 나무모양과 사슴모양 두가지가 들어있어요. 지금 남은 기저귀가 이거 하나라 사슴모양은 못 찍었어요.

 

지금 규순이는 4단계에서 5단계로 넘어가는 과정이에요. 10개월 끝인 여자아이고, 10키로 정도 되는 아가에요. 5단계 권장 키로수보다는 작은 아이지만, 허리 밴드를 타이트하게 묶으면 새지 않고 괜찮아요.

세개를 세워두고 사이즈를 비교해봤어요. 기저귀가 평평하지 않아서 한손으로 잡고 찍으려니 힘드네요.ㅠㅠ

4단계는 1센치 정도 짧고, 5단계 두개는 사이즈가 별로 차이가 나지 않아요. 만약 4단계가 떨어졌는데 다시 구매하기 애매하다면, 바로 5단계로 넘어가도 상관 없을 것 같아요. 매직팬티의 경우, 5단계 두 종류보다 뻣뻣함이 커요. 증정용을 받아서 사용 해보았는데 구매한다면, 매직팬티보다는 네이쳐메이드 혹은 커클랜드를 사용할 것 같아요. 

 

이건 5단계 두개의 안쪽면이에요. 위의 것은 커클랜드, 아래는 네이쳐메이드 에요. 보시는 것 처럼 밴드의 두께, 테이프의 모양, 고무줄을 최대로 늘렸을 때의 길이까지 다 동일해요. 큰 차이를 느낄 수 없어요.

옆면의 샘방지도 동일하게 두겹으로 되어있어요. 바깥쪽은 겉면의 포장에 약간의 탄력이 있고, 안쪽은 별도 한겹으로 좀 더 강한 탄력의 밴드가 있어요.

 

네이쳐메이드의 경우에는 로션이 들어 부드럽다고 광고하고 있는데, 실제로 써보니 좀 더 부드러움이 느껴져요. 아기에게 채울때도 네이쳐가 더 부드럽게 감기는 느낌이 있어요. 

둘 다 새거나, 발진이 나거나 하는 일은 없었어요.

 

지금까지 써본 기저귀는 하기스의 매직팬티, 네이쳐메이드, 맥스드라이, 커클랜드 이렇게 4종류에요. 맥스드라이의 경우, 예전에는 밤기저귀로 계속 사용했어요. 그래도 10개월이 넘어가면서 아기가 커가면서 깊이 잠들고, 밤 수유를 끊다보니 오줌량이 줄었어요. 그래서 맥스드라이는 별도로 구매하지 않아요. 3단계까지는 맥스드라이랑 네이쳐메이드를 같이 썼꼬, 4단계부터는 네이쳐메이드만 구매해서 썼어요. 한종류로 대량구매하는게 가격적인 면에서는 더 유리해요.

 

커클랜드는 한박스에 두팩이 들어있어요. 판매처가 많은 하기스기저귀보다 구매는 편의성이 떨어질 수 있지만, 한번씩 크게 세일을 해요. 저번에 한박스에 13,000원 세일해서 구매해봤는데 추천해요!! 가격 비교 해보고, 그때 마다 맞는 걸로 구매하면 될 것 같아요.

 

오늘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에 또 다른 얘기로 돌아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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