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매 필요성이 생김....
규순이가 태어나고 목욕은 목욕통에서 시키고 있었다.
이제 10개월인데 활동이 많아지면서 얌전히 있지 않아 목욕을 시키기가 어려워졌다.
목욕 한번이면 나도 물에 다 젖어 아기를 잡아둘 무언가가 필요해졌다.
◆가격
정가는 8만원 요즘은 할인해서 66,900원에 판매되고 있다.
특가를 기다렸으나, 별도 세일도 특가도 없는듯 하여 당근으로 미개봉 새상품을 6만원에 구매했다.
◆구매옵션
본품만 있는 것, 기저귀클립이 제거 된것 두가지 상품으로 나뉜다.
규순이는 당근구매라 기저귀클립이 포함된 본품으로 구매했고, 클립에 아기가 다칠 수도 있을것 같아서 클립은 제거했다.
클립이 없어도 충분히 기저귀는 갈 수 있어 없는걸 사는걸 추천!!!
무엇보다 설명과 달리 본품만 구매 후 기저귀클립을 제거하기가 어렵다 ㅠㅠㅠ
제거방법은 노란 핸들이 달려있는 뒷부분의 나사 4개를 살짝 푸르고, 위/아래를 살짝 벌린뒤 클립을 제거하는데 쉽지 않다.
나는 전동드라이버로 하다가 나사가 빠져버렸는데 다시 끼우기가 너무 어려웠다. 나사가 깊숙히 들어있어 보이지가 않는데, 위/아래 모두 맞춰서 나사를 끼우는게 너무 어려웠다 ㅜㅜ
◆당근구매 팁
당근 판매가격은 상태에 따라 3만원 중반에서 5만원까지 다양하다.
구매시 확인해야 하는 것은 두가지
1. 샤워핸들의 노란부분 윗쪽의 상태 확인
: 노란부분의 아래는 플라스틱이고 위는 방수코팅이 된 우레탄???의 재질이라 시간이 지남에 따라 변색이 생길 것 같다.
아기가 가장 많이 닿는 부분이니까 찢어지거나, 상처있는곳이 있는지 확인도 필수!!
2. 실구매 상품인지 확인 필요
: as를 위해서는 구매처와 구매일자가 필요하다. 확인할 수 있는 상품으로 구매하는게 좋다.
◆사용법
사용전 노란핸들이 겨드랑이 정도에 올 수 있도록 높이를 조절한다. 노란핸들 아래 버튼을 누르면 양쪽 노란핸들이 좌우로 움직인다. 한쪽은 그대로 두고, 한쪽만 벌려서 아기를 세우고, 다시 조여둔다.
샤워캡을 씌우고 머리를 먼저 감긴다. 그 뒤에 몸을 씻겨준다. 세워둔 채로 수건으로 몸을 닦여주고, 기저귀 채우고 로션을 바른 뒤 눕혀서 옷을 입힌다.
거부하는 아기 사용법) 처음 규순이는 샤워핸들에 세워 두면 대성통곡을 했다. 아직 물건을 잡고만 서 있어서 혼자 서는것이 낯설었던것 같다. 처음 2~3일간은 세워두고 샤워핸들과 친해지는 시간을 가졌다. 좋아하는 장난감도 서서 갖고 놀게 해주고, 떡뻥도 서서 먹으면서 샤워핸들에 대한 거부감을 없앴다.
◆장점
샤워핸들이 있으니 목욕이 편해진건 사실이다.
목욕후 기저귀를 갈아주고, 로션까지 한번에 세우두고 하니 세상 편하다.
따뜻한 욕실에서 로션까지 바르니 훨씬 빠르고, 아기도 춥지 않다.
◆단점
샤워하는데 잠깐 쓴다고 생각하는데 8만원은 너무 비싸다고 생각했다. ㅠㅠ
욕조에 들어가지 않아서 세면대 앞쪽에 두고 써야하니 욕실이 작을 경우 어른이 씻기기에 공간이 작을 수 있다.
세면대 앞쪽에 두고, 샤워기는 욕조에서 가져오고 다시 가져다두고가 너무 힘들다.
샤워가 끝난후에는 꼭 샤워핸들을 건조시켜줘야 한다. 샤워핸들의 바닥부분이 욕실 바닥이랑 붙어있어 건조시키지 않으면 아래 물이 고여있다.(욕실에 곰팡이가 생기기 쉬움)
단점이 있지만, 목욕이 편해진건 사실이니까 누군가가 구매 의사를 물으면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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