쥐기 편하고 잘 녹지 않는 질마재 유기농 떡뻥

안녕하세요. 오늘은 그동안 먹었던 떡뻥 중에서 가장 괜찮았던 질마재 떡뻥에 대해서 소개하려고 해요. 타 떡뻥에 비해서 사이즈가 크고, 비교적 깔끔하게 녹아서 좋았어요. 제가 먹고, 규순이가 먹는걸 본걸 토대로 리뷰해볼게요.

떡쌀 과자

떡쌀 과자가 제일 대표적이에요. 대표 상품이라 처음엔 이것만 구매했었어요. 떡쌀 과자는 맛이 여러 가지가 있어요. 백미, 단호박, 배, 자색고구마 등이 있어요. 제가 먹어본 바로는 백미가 가장 나은 것 같아요. 다른 맛도 전부 먹어봤는데 사실 크게 맛이 느껴지지가 않았어요. 다른 맛이 들어있니까 가격도 올라가요. 규순이도 딱히 다른 맛 떡뻥을 더 좋아하는 것 같지 않았어요. 그래서 백미 구매를 추천드려요. 

 

떡쌀 과자는 한살림, 농협, 백화점 마트 코너에서 구매해봤어요. 질마재를 처음 접하고는 유명했는데 별로 좋은 걸 몰라서 집 근처에서 하나씩 구매하는 게 좋은 것 같아서 구매해봤어요. 질마재는 오프라인 판매처가 없어서 인터넷으로 한 번에 구매해야 한다는 단점이 있거든요. 근처에 구매하기 쉬운 곳에서 하나씩 구매해보니 질마재 떡뻥이 더 좋다는 걸 알게 되었어요. 크게 장점은 두 가지예요. 손에 적당히 쥐기 좋은 사이즈이면서 커요. 너무 작으면 계속 줘야 해서 귀찮았어요. 근데 사이즈가 크니까 쥐어주고 할 일을 하기가 좋아요. 그리고 손에서 잘 녹지 않아요. 아직 침 흘리는 아기여서 턱에 손에 항상 침이 흘러있어요. 그런데 질마재는 수분을 흡수는 하는데 녹아서 손에 흐물거리면서 묻어나는 게 덜해요. 

 

 

스틱 과자

이 과자는 처음에 구매는 하지 않고 증정품으로 받아봤어요. 많이 구매해서 그런지 모르겠는데 무료배송에 맞춰서 구매하니 여러 맛을 사은품으로 주셨어요. 그래서 직접 먹어봤더니 떡쌀 과자 보는 더 포실포실한 질감이에요. 과자 안에 치토스처럼 기공이 많이 있어서 바삭한 식감이에요. 대신 떡쌀 과자보다 손에서 더 잘 녹아요. 

 

100일이 조금 지난 뒤부터는 떡쌀 과자를 주로 먹였고, 조금 더 큰 뒤에 스틱과자를 줬어요. 작아서 손 운동하기에는 좋아요. 다만 규순이는 차에서 가만히 있지 않아서 차에서 과자를 많이 주는데 이건 잘 떨구다 보니 집에서만 주게 되었어요.

 

 

시리얼 옹알이

가장 최근에 구매한 과자예요. 뻥이요 과자 정도의 사이즈예요. 사이즈가 작다 보니 간식으로 준다는 생각보다는 손 운동을 시킨다는 것에 의의를 두고 구매했어요. 바닥에 흩어주고 하나씩 주워 먹는 걸 좋아하고 이렇게 하면 시간을 많이 보낼 수 있어요. 엄청 집중하면서 먹어요. 먹는 모습이 귀엽기도 하고요. 가끔은 흐르지 않는 통에 넣어서 혼자서 쏙쏙 빼먹을 수 있도록 주기도 해요. 

 

질마재 떡뻥을 구매하려고 하시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는 글이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