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이네콘사 실크네프사 오트밀과 피치 그리고 빅카라 가디건

안녕하세요. 오늘은 직접 구매한 콘사에 대해서 리뷰해보려고 합니다. 지난 반팔 니트를 뜨고 자신감을 얻어서 카디건을 떠보려고 구매하게 되었어요.

 

 

빅카라 가디건 도안

김 뜨개님의 유튜브를 보면서 하나씩 따라서 연습하며 실력을 늘려가고 있어요. 너무나 감사하게 자세한 설명과 예쁜 완성작에 하나씩 하고 있어요. 이번에는 빅카라 카디건을 떠보려고 실을 구매했어요. 도안은 유로 도안으로 9000원이었는데 어른 사이즈, 아이 사이즈가 별도 판매였고, 저는 두 개 같이 구매해서 할인가인 14000원에 구매했어요.

그동안 영상을 보면서 따라서 떠보기만 했지, 도안을 보고 뜨는건 처음이에요. 글 도안이고 중요 부분에 대해서는 김 뜨개님이 유튜브로 영상을 올려주셨다고 하여 믿고 구매해보았어요.

아직 도안만 확인한 상태인데 가디건을 따라 떠 본 적이 있어서 이해가 가는 부분도 있고, 어렵다고 생각되는 부분도 있어요. 영상 참고하면서 뜨면 완성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실크 네프사

빈이네 콘사는 한번 구매해보고 싶은 콘사였는데 마침 세일을 하더라고요. 네프사를 원래 좋아했어서 망설임 없이 구매했어요. 아기랑 같이 빅카라 카디건을 입으려고 저는 오트밀 칼라로 300그람을, 아기는 피치 칼라로 200그람을 주문했어요. 지금 400그람 이상 구매 시 100그람 서비스를 하고 있는데 저는 오트밀 칼라로 부탁드렸어요. 감사하게도 요청사항대로 해주셔서 오트밀 칼라 400그람, 피치 칼라 200그람이 왔어요.

왼)오트밀컬러  오)피치컬러

게이지를 뜬 후에 세탁을 마친 모습이에요. 게이지 위에 올라와 있는 실을 보면 느낌이 더 오실 것 같아요. 위쪽에 있는 실은 세탁 전의 실이고, 아래쪽에 있는 실은 게이지 끝의 세탁된 실이에요. 세탁된 실이 더 퐁당퐁당 하게 기모감이 올라온 게 보이시죠?

오트밀 같은 경우는 보이는 색상보다 더 다운된 느낌의 따뜻한 색이에요. 피치도 실제로는 더 따듯하고 노란빛이 덜하고 주황빛이 강해요. 실제 보는 색이 더 예쁜데 다 담아내지 못해서 아쉬워요 ㅠㅠ

오트밀 컬러는 연사 없이 6합으로 구매했고, 7mm 바늘로 13코, 20단이 나왔어요.

피치 컬러도 동일하게  연사 없이 6합으로 구매했고, 6mm 바늘로  14코, 22단이 나왔어요.

게이지가 귀찮은 분이 계시다면 참고해서 뜨시면 좋을 것 같아요. 물론 개인의 손 땀에 따라서 결과의 차이가 생길 수 있어요.

 

 

서비스

이벤트 상품을 구매했는데도 불구하고 서비스도 넣어주셨어요. 네프사 빨강이랑 간절기용 램 그레이를 넣어주셨어요. 각각 100그람 언저리 되어 보이는데 저울이 없어서 정확한 그람수는 모르겠어요. 가을에 머리에 할 스크런치를 뜨면 예쁠 것 같아요. 응대도 좋았고, 포장도 좋았고 구매 한실, 서비스실 모두 어떤 제품인지 적어주셔서 다음 구매에 참고할 수도 있고 정리하기도 용이해서 좋은 것 같아요. 빅 카라 카디건이 완성되면 가지고 다시 올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