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페이퍼 팝 종이 책장을 설명드리려고 해요.
규순이가 6개월이 넘어갈때 쯤 책장을 알아보았어요.
처음엔 거실 전면책장을 생각했는데 이사하면 처치곤란 짐이 된다고 하더라고요.
두 번째로 알아본 건 이케아, 한샘처럼 브랜드의 작은 책장이었는데 생각보다 가격이 비쌌어요.
세 번째는 당근이었어요. 당근에 올라오는 책장은 무료 나눔도 많고, 상태 좋은 판매도 많았어요. 하지만 내가 딱 원하는 사이즈를 찾기가 어렵고 운반도 문제가 되더라고요. 그래서 저렴한 책장을 구매하기로 합니다.
제가 구매한 제품은 바로 이 제품이에요. 처음엔 종이로 만들었는데 너무 비싼 거 아닌가?라는 생각이 들었는데 받아보고는 이 정도면 괜찮은 가격이구나 싶었어요.
제가 지금 사용하고 있는 사진이에요. 어른이 보는책과 아기 책을 같이 꽂아두었어요. 높이가 낮은 책장은 아기 보드북, 혹은 만화책 정도만 가능해요. 성인 책은 높이가 가능한 것도 있고, 아슬아슬한 것도 있어요.
높이가 높은 책장은 거의 대부분의 책이 다 잘 들어갈 수 있어요. 왼쪽 위에 주황책 책은 a4사이즈의 앨범이에요. 앨범이 들어가고 나서도 위로 5센티 이상 충분하게 여유 공간이 있어요.
배송은?
처음 배송은 택배로 왔어요. 전부 조립전의 상태로 펼쳐 쳐서 왔지만, 부피가 꽤 되더라고요.
종이상자에 길게 펼쳐져 들어있어서 꺼내기가 좀 어려웠지만 조립은 어렵지 않아요.
얼마나 사용할 수 있을까?
움직이지 않고, 험하게 사용하지 않는다면, 5년 이상도 충분히 사용 가능해요. 다만 저는 아기가 있어서 아기의 성장에 따라 집안 배치를 바꾸고 있어서 2~3년이 최대일 것 같아요. 또 아기가 잡고 일어서고 있어서 잡고 흔드는 부분에서 견고함이 떨어질 것 같아요.
다른 용도로의 사용?
조립으로 사용하다 보니 이제품은 가로로 되어있는 바닥, 중간 칸막이, 상판이 모두 동일한 제품이에요. 벽면과 옆면은 하나의 종이로 되어 ㄷ자 모양으로 접어서 조립해 주면 되는 제품이에요.
같은 높이를 가지고 있어서, 높이가 높은 서랍위에 높이가 낮은걸 얹을 수도 있어요. 그렇게 되면 다양한 모양으로 사용할 수 있어요.
조립용 나사나 가로 판, 중간의 ㄷ자 판도 한개씩 별도 구매도 가능해요. 책장으로 사용하다가 나중에는 공간박스처럼 한 칸씩 다른 곳에 두고 쓰임새 있게 사용도 가능해요.
장점은?
아기가 있는 집이라면 추천해요.
우선 나무제품을 사게되면 어쩔 수 없는 본드칠과 좋지 않은 품질의 나무에서 나오는 유해성분이 있는데 이 제품은 종이라서 그런 부분에서 안심이 되어요.
두번째로는 안전이에요. 종이라서 가볍기 때문에 혹시나 잡고 일어서다가 넘어지더라도 가벼운 무게라서 안심이 되어요.
세번째로는 둥근 모서리예요. 종이가 끝나는 부분들이 라운딩 처리가 되어있거나 안쪽으로 접혀있어서 뾰족한 부분이 없어요.
단점은?
첫 조립을 신중하게 해야해요. 종이에 플라스틱 나사를 끼우다 보니 두 번 세 번 계속 조립한다면 헐거워질 것 같아요.
책장의 무게가 없으니 안을 잘 채워두어야해요. 그렇지 않으면 가볍게 돌아다닐 수 있어요.
종이로 만들어져서 일반적인 방수코팅은 되어있으나, 종이가 절단된 면은 방수가 아니에요. 방수 제품이라고 하더라도 물기와는 최대한 멀리 떨어지는 게 좋아요.
오늘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엔 다른 이야기로 돌아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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