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내가 간곳

화곡역) 카페 히든 플레닛

by 리주부 2021. 6. 1.

안녕하세요.

오늘은 화곡역에 있는 카페에 대해 말씀드리려고 해요.

 

규순이랑 같이 유모차 끌고 산책나갔다가 발견했어요. 한적한 동네에 파랑색으로 쨍하게 있어 주변에 있으면 눈에 띈답니다. 파란색 외관이 세련되고 예뻐요.

외관을 보시면 느낌이 오시죠? 저는 아기랑 같이 있어서 하지 못했지만, 주황의자에 앉아서 한컷 찍으면 예쁘게 나올 것 같아요.

평일 낮에 방문하니까 한적하고 유모차를 끌고 갔는데도 잘 맞아주셔서 좋았어요.아기가 있어서 그런지 안쪽에 편하게 앉으라고 넓은 테이블 쪽을 내주셨어요. 카페의 입구부분은 저렇게 계단으로 되어있지만, 경사 출입구도 있어서 유모차도 쉽게 들어갈 수 있어요. 

요즘은 유모차 있으면 눈치보이는 곳도 많은데 편하게 잘 쉬다 왔어요.

 

다른 손님들도 계셔서 제가 앉은 자리쪽만 살짝 보여드려요. 을지로 감성도 나고 ㅎㅎㅎ 

화곡동 동네에서는 못 볼것 같은 카페를 찾아서 너무 기분이 좋아요.

 

화장실은 카페 외부에 있어요. 키를 받아서 다녀오시면 됩니다.

메뉴판도 찍어왔어요. 아메리카노가 3천원부터이고 다른 음료도 가격이 비싸지 않아요. 다만 아직 오픈한지 얼마 안되었는지 음료 외에 케이크나 디저트류는 없었어요. 준비중이라고 말씀하신거 같은데 간단하게 같이 즐길 푸드도 있으면 좋을 것 같아요. 저는 항상 아메리카노만 마셨는데 다음번엔 에이드 종류를 먹어보면 좋을 것 같아요.

남편이랑 같이 시킨 아메리카노 두잔이에요. 깔끔하니 맛도 괜찮아요. 여름에 동네 산책 나가면 항상 들려서 한잔 하고 갈 것 같은 맛이에요. 빨대도 이렇게 입이 닿는 윗부분은 비닐로 감싸져있어서 좋아요. 코로나 시국에 맞는 서빙인 것 같아요. 빨대 뿐 아니라 가게 전반에 걸쳐 깔끔하고 보이는 부분만 신경쓰는 것이 아니라 자주 신경쓰고 깨끗이 관리하는 느낌이 들어요.

 

오늘은 토피 초콜릿 두개를 서비스로 주셨어요. 이렇게 주시는 초콜릿도 쏠쏠하게 먹고 있어요. 저번에는 동전초콜릿을 주셨는데 오랜만에 먹으니 반가웠어요. ㅎㅎ 담에 가면 어떤 간식을 주실지 궁금하네요.

 

제가 찍은 커피 아래쪾 테이블이 보이시나요? 코바늘도 뜬 테이블 매트가 있어요. 모든 자리에 다 있는건 아니고 있는 자리도 있고 없는 자리도 있어요. 뜨개질을 좋아하는 저는 자리마다 구경하고 다녔어요. 매번 다른 자리에 앉아서 테이블을 구경하는 재미도 있어요.

오늘은 화곡역 동네 카페에 대해 소개해드렸어요. 다음엔 다른 얘기로 또 돌아올게요.

'내가 간곳' 카테고리의 다른 글

화곡) 바디코드 필라테스 & PT  (0) 2021.07.19
화곡역 6500원 쌀국수(헬로비에트)  (0) 2021.06.17
화곡카페) 사운드게츠  (0) 2021.06.02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