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준비-2) 도노도노대신 선택한 유모차 모기장과 다이소 선풍기 안전망

안녕하세요. 오늘은 여름을 위해 준비한 두 번째 용품들을 들고 왔어요.

밖에서 모기를 피하기에는 모기장에 최고라고 생각해요.

도노도노처럼 예쁜 모기장도 있지만, 가격이 너무 비싸더라고요.

그래서 찾아보다가 고른 모기장이 이거에요. 

 

너무 저렴해서 허접하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 들었지만, 가격이 저렴하니 속는 셈 치고 두 개를 구매해보았어요.

만일 저처럼 구매하실 분이 계시다면 2개 이상 구매하시길 추천해요. 

저는 집에서 쓰는 디럭스, 휴대용 유모차 두 개에 씌웠어요. 써보니 넉넉히 준비해둬야겠다고 생각한 이유는 망사라서 찍어질까 봐 걱정되어서에요. 유모차 손잡이 고리, 유모차 가방 등을 부착할 때 벨크로가 많이 쓰이잖아요. 이게 모기장 재질이라 벨크로에 잘 달라붙어요. 모기장 가격이 1800원인데 택배비가 2500원이에요.ㅋㅋㅋ 혹시 모를 상황을 대비해서 몇 장 쟁여두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신경을 쓴다고 해도 바람이 불고, 움직이고 하면서 벨크로에 모기장이 붙을 때가 있어요. 붙은걸 뗄 때마다 모기장이 찢어질까 봐 걱정이 됩니다.

 

제가 쓰는 유모차는 퀴니 무드랑 마마스 앤 파파스예요.

동일한 사이즈의 유모차인데 마무리가 고무질로 되어있어서 사이즈가 다른 두 유모차 다 잘 씌워져요. 

다만 마마스 앤 파파스는 발돋움 부분이 별도로 떨어진 게 아니라 본체와 붙어있고, 바퀴 근처에 있다 보니 바퀴에 쓸릴까 조금 걱정되었어요. 

그래도 2주 이상 써보았는데 아직 바퀴에 쓸리거나 하지는 않았어요.

 

한철 가볍게 구매하고 싶으신 분이 계시다면, 구매를 추천 드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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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내 돈 내산이지만, 혹시 구매를 희망하시는 분이 계실까 하여 구매한 링크 보내드려요.

 

두 번째 추천 템은 선풍기 안전망입니다.

선풍기에 씌우는 필터 안전망이에요. 올해 저는 두 가지 종류의 선풍기 안전망을 사보았어요. 처음 구매했던 건 필터가 없는 일반 선풍기 안전망이에요. 가격은 1000원으로 더 저렴했어요. 동일하게 48cm 가능한 제품이었어요. 하지만 저는 요 필터 안전망을 더 추천해서 요 제품만 리뷰할게요.

 

선풍기에 씌운 모습이에요. 앞면은 보통의 선풍기 안전망과 같아요. 망사 재질로 아기 손가락이 들어가지 않도록 막아줘요.

제가 이 제품을 추천하는 이유는 뒷면이에요. 망사가 끝나는 부분에 저렴하고 얇은 펠트지 같은 부직포?? 가 덧대어 연결되어있어요.

일반 선풍기 안전망은 망사에서만 끝나서 뒷면이 덮이는 면적이 작아요. 그래서 선풍기 철사 뒷면의 넓은 부분이 완전히 덮이지 않았어요. 요 제품은 펠트지 부분이 추가로 더 있어서 선풍기를 더 많이 덮어줍니다.

씌웠을 때 선풍기의 풍력이 약해진다는 느낌은 받지 못했어요.

그리고 조금 더 덮여있으니 먼지도 덜 들어가지 않을까라는 생각도 들어요.

아기의 안전을 위해 선풍기 안전망을 씌우실 분이라면 이 제품 추천드려요.

 

오늘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에는 또 다른 이야기로 돌아올게요.